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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arbolverde로 이사했어요~ 푸른 꿈을 품은 연두나무 http://blog.naver.com/arbolverde 저의 새로운 블로그입니다. 네이버로 이사했어요. 역시 저는 글쓰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하하하 이곳에 오셨다가 블로그 문 닫았다고 실망하시지 마시고, 새 블로그로 와 주세용~^^* 감사합니다! 더보기
색종이 붙이기 하다가.... 2세 수업은 단순하지만 나에게 어렵다. 이번주 활동 주제는 초록색이라 초록 색종이로 사과 꾸미기~ 색종이를 찢고 구기는 과정에서 소근육 힘을 길러주고 싶었는데, 역시 아이들에게 종이 찢는 것은 상당한 힘을 요구하는 듯.. 아직은 혼자서 못한다. 손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줘야 할 것 같다. 또 하나, 이 활동에는 유아수학을 시도하고자 하는 나의 의도가 숨어있다. 선을 중심으로 공간개념의 기본이 되는 안과 밖을 구분하는 교육을 해 보고 싶어서... 안과 밖, 위, 아래, 옆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다. 전체 아이 중 90프로 정도가 안과 밖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냥 풀로 붙이는 활동이 재미있는 것이다! 즐거웠으면 뭐... 그것도 성공~! 평면적인 2차원 공간에서 선을 중심으로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것은.. 더보기
[에콰도르 코이카] 튤립접고 꾸미기- 유아수학+유아미술 이제 정말 얼마 남았다. 떠나는 시점과 상관없이 언제나 떠난다는 것은 아쉬운 것 같다. 아쉬우면서도 더 이상 여기서 지내고 싶지는 않은... 코이카는 2년이 딱 맞는 것 같다. 2년이 지나면서도부터는 몸도 마음도 여기저기 고장 투성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아픈 순간으로 '백'하는 속도는 더 빠르다. 총알같다. 이런 시간들을 반복하다보면 꿈같이 어느 순간 한국 내 방에 누워있겠지... 떠나고 싶으면서도 또 한국으로 가고 싶지 않는 마음도 동시에 밀려온다. 두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부모님을 비롯 한국에 그리운 사람, 그리운 것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는 현실들이 또한 존재한다. 그렇기에 마음으로 귀국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또 떠날 준비도 하고 있는 나. Camp H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