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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유아교육 /유아미술

[에콰도르 코이카] 튤립접고 꾸미기- 유아수학+유아미술 이제 정말 얼마 남았다. 떠나는 시점과 상관없이 언제나 떠난다는 것은 아쉬운 것 같다. 아쉬우면서도 더 이상 여기서 지내고 싶지는 않은... 코이카는 2년이 딱 맞는 것 같다. 2년이 지나면서도부터는 몸도 마음도 여기저기 고장 투성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아픈 순간으로 '백'하는 속도는 더 빠르다. 총알같다. 이런 시간들을 반복하다보면 꿈같이 어느 순간 한국 내 방에 누워있겠지... 떠나고 싶으면서도 또 한국으로 가고 싶지 않는 마음도 동시에 밀려온다. 두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부모님을 비롯 한국에 그리운 사람, 그리운 것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는 현실들이 또한 존재한다. 그렇기에 마음으로 귀국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또 떠날 준비도 하고 있는 나. Camp Hi.. 더보기
[코이카 유아교육 2세] 색종이로 가족액자 만들기 더보기
[코이카에콰돌-유아미술] 어랏! 종이배가 티셔츠가 되었네?!!! 오늘은 우리 꼬맹이들과 함께 종이배가 티셔츠로 변신하는 놀이를 해 봤어요. 놀잇감이 많이 없는 이곳 아이들은 무슨 활동이든, 고도의 집중력과 흥미를 보이며 신나해서... 수업하는 제가 참 재미있습니다. 히히힛~ 오늘도 역시 종이배를 접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신나하더군요. 먼저, 기본적인 배 접기를 시작합니다. 처음보다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종이 접기는 우리 아이들에겐 힘든 과제입니다. 쉬워보이지만 쉽지 않는 것이 바로 종이접기지요.. 각을 맞춰서 접어야 하고, 꾹꾹 눌러서 접어야 하고... 등등.. 그래서 아직도 어른의 손이 필요하네요. 참, 끝까지 종이배를 다 접으면 안 되구요.. 중간 부분에서 멈추어야 합니다. 바로 이 부분!!!!! 제가 딱히 안 시켜도,,, 아이들이 알아서 모자로 알고 쓰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