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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에콰도르 코이카] 튤립접고 꾸미기- 유아수학+유아미술 이제 정말 얼마 남았다. 떠나는 시점과 상관없이 언제나 떠난다는 것은 아쉬운 것 같다. 아쉬우면서도 더 이상 여기서 지내고 싶지는 않은... 코이카는 2년이 딱 맞는 것 같다. 2년이 지나면서도부터는 몸도 마음도 여기저기 고장 투성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아픈 순간으로 '백'하는 속도는 더 빠르다. 총알같다. 이런 시간들을 반복하다보면 꿈같이 어느 순간 한국 내 방에 누워있겠지... 떠나고 싶으면서도 또 한국으로 가고 싶지 않는 마음도 동시에 밀려온다. 두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부모님을 비롯 한국에 그리운 사람, 그리운 것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는 현실들이 또한 존재한다. 그렇기에 마음으로 귀국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또 떠날 준비도 하고 있는 나. Camp Hi.. 더보기
10월4주 활동 정리 10월 4주 활동을 정리해 보면,, 원래 코이카에서 수요조사를 해서 나를 여기로 데리고 올 때에는 꾸뚜글라우와에 있는 7개 어린이집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교육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을 해야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여기와서 보니 7개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었다. 어린이집 총괄자와 기관장의 정치적 노선이 다른 관계로.. 정말 노력하여 이번주부터 7개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하하하. (아랫글 참고하시길~). 기대에 많이 부풀었었는데, 몸은 고되겠지만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내가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더 많이 슬펐다! 그러나, 괜찮아 괜찮아.... 하하하. 한주동안 진행한 수업을 모두다 정리할 수 있으.. 더보기